Loading…

헌법해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 대소교리문답서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교리문답을 해설함으로써 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시 확립하기 위한 책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조의 배경과 역사, 그리고 신조의 내용을 해설한다.

성경은 믿음과 삶의 법칙이다(고1,2). 두 문답서는 이런 고백을 따라 믿음의 법칙(대6–90; 소4–38)과 생활의 법칙(대91–196; 소39–107)을 차례로 취급한다. 고백서는 이 차례를 엄격하게 따르지는 않지만 믿음의 법칙은 고백서 1–18장, 25–33장에서, 그리고 삶의 법칙은 19–24장에서 부분적으로만 다룬다. 고백서는 중간에 생활의 법칙 일부만을 다룸으로써 믿음의 법칙을 양분하는 모양새를 취한다. 종교개혁에서 나온 대부분의 신조들은 믿음의 법칙 부분에서 사도신경을, 생활의 법칙 부분에서는 십계명과 주기도문을 제시하고 해설한다. 회의 초기에는 성공회의 39개항고백서를 개정하다가 제 8항이 말하는 사도신경의 명칭과 저자 문제를 두고 진지하게 토론하였다. 대표들은 성경이 아니라 인간적 저작을 설교하거나 가르칠 수 없다는 입장을 사도신경에도 적용하였다. 이들은 중세까지의 통념과는 달리 사도들이 사도신경의 저자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
Page 85